1833년, 헌종 10년. 전국 팔도에서 모인 수많은 유생들이 한양에 집결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바로 조선의 문을 여는 길, 과거시험에 합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바로 83세의 노인, 조수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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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삼은 젊은 시절부터 학문에 뜻을 두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과거 시험에 도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이 80을 넘긴 뒤에도 계속된 학습과 연구를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83세의 고령에 이르러 과거시험에 응시하게 됩니다.
끝없는 도전
조수삼
과거시험의 날, 조수삼은 그의 나이와 경험을 증명하듯, 논술과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발표 날,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한양은 술렁거렸습니다. "83세 과거 급제자"라는 소식은 순식간에 전국으로 퍼져 나갔고, 많은 이들이 그의 끈기와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조선 시대의 과거시험은?
어떤 수단인가?
조선 시대의 유학자들에게 과거시험은 단순히 관직에 오르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학문과 덕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으로, 사회적 지위와 명예뿐만 아니라 개인의 학문적 성취를 완성하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 조수삼의 이야기는 나이를 뛰어넘는 학문의 가치와 인생의 끊임없는 도전을 보여줍니다.
조수삼의 이야기
오늘날 까지
조수삼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어떠한 나이에도 도전은 멈추지 않으며, 학문과 꿈을 향한 열정은 시간을 초월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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